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4.21
가난한 어린 시절로 마음이 온통 결핍투성이인 다온.
가난의 부속품처럼 찾아오는 부끄러움에
아무렇지 않은 척 굴지만 속은 생채기로 아프다.
날을 세우고 경계하지만
한 번 마음을 내주면 누구보다 무르다.
다온은 관계를 잇지도 끊지도 못하며,
그렇게라도 자신의 옆을 채우고 싶어한다.
어쩌면 상처를 감싸줄 사람을 찾아 헤매는 걸지도 모른다.
사랑의 모양은 사람의 수만큼 다양하다.
같은 모양을 찾는 일은 수만큼이나 소용없다.
그저 서로의 모양을 쫓아 맞춰가는 게 사랑일 뿐이다.
…내게도 그런 사랑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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