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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아카이브글 세이브용!! 안녕하세요, 산사 작가의 담당PD입니다. -1부

미닛미닛 | 2018-03-26 16:06

아래 내용이 루리웹에서 산사 작가님 담당 PD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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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루리웹을 사랑했고, 레진의 PD로서 루리웹에게서 좋은 작가들도 많이 얻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곳에서의 비난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먼저 글을 올리게 됐고,
 
무너진 레진의 이미지에 항상 씁쓸하고 쓸쓸한 마음으로 루리웹을 들렀는데 도저히 이번만큼은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지긋지긋한 레진에 관한 글이지만, 진중하게 한번만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이곳에서의 비난이 있다면 저는 충분히 달게 받아들일 것이며, 향후 제 업에 대한 포기는 이미 어느정도 결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사 작가의 담당PD입니다.

불미스러운 사건들의 흐름 안에서 제가 겪고 있는 현재에 대하여 최대한 덤덤히 적어봅니다.

저는 2017년 4월 25일의 일에 대해서 먼저 기재하겠습니다.

레진라이브 행사 2차, 인원은 50명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간 소개로 작가들은 술자리를 가졌고,

제 담당 작가였던, 우상호 작가, 산사 작가도 같은 자리에서 술을 마실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도 많은 담당 작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 저 자리 이동하며,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란이 있었습니다. 우상호 작가와 다른 작가간의 분쟁이 있었고,

저는 그 분쟁을 말리기 위하여 회식 자리의 끝과 중간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 중간에 산사 작가에게 문제가 있으니 봐달라는 얘기를 듣고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경위는 모르지만, 가만히 있는 산사 작가와 다른 작가분들의 분노, 그리고 우상호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분들이 우상호 작가가 산사 작가에게 불쾌한 말을 건넸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와중에도 산사 작가에게 '무슨 일이세요, 괜찮아요'를 연신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산사 작가는 '괜찮다'라고 말하고, 끄덕거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까의 작가에게 건너가 상황에 대해 물었고,

다시 우상호 작가에게 건너가 다그쳤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우상호 작가가 심한 말을 했습니다. 전체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슴'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충분히 불쾌할 만한 말이었다는 판단으로, 말을 끊고

입을 막고, 때린 후 작가를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작가는 이에 저항하여 다시 들어가려고 했고,

저는 멀리 있는 테이블에 눕히듯이 앉혔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 산사 작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연신 물었습니다.

'저는 예전 직장에서도 이런 일이 있어서 괜찮습니다'라고 마무리 하였고,

상황 파악이 안된 저는 산사 작가에게 '싫다고 하지 그랬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작가들에게 상황을 더 설명들은 후, 

싫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치욕적인 상황임을 알고 아까의 말에 대해 그 자리에서 즉시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 일이 약 한시간 가량 지속됐는데, 일단 저는 작품을 관리하는 PD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한 인력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미숙했지만 나름 할 수 있었던 행동은 다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선 작가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다음날입니다.

우상호 작가에게 전화하였습니다. 우상호 작가에게 어제의 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제의 소란 뒤에 들었던 이야기들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곧장 우상호 작가는 직접 사과하겠다고 연락처를 요구했고,

저 역시 사과와 인정한 기록이 추후 일어날 일들에 대한 기본적인 대비임을 알고 있었고,

맘이 바뀌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상황과 사과를 받아야 하는 작가 역시 거부를 하게 되면 추후 사건은 미궁으로 빠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성급하게 연락처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상호 작가의 작품이 연재해야 되는 상황이 도래했을 때,

산사 작가에게 재차 물었습니다. 역시 돌아온 답변은 '괜찮다' 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작가한테 한 실수가 되겠습니다.

제 입장에선 목격한 바가 없고, 진술 역시 거부했으며, '괜찮다'로만 일관한 작가에게

충분히 대처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제가 수정할 수 있는 행동은 단 두 가지.

'싫다고 하지 그랬냐?'라는 발언과 사과와 인정을 좀 더 올바른 방법으로 어떻게든 유도하여 받아낸다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나, 회사의 여러일들로 작가는 불만이 있었고, 이를 공지하고 2달간 휴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복귀를 합니다. 그리고 운영팀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마찰의 원인은 작가가 운영팀의 제대로 되지 못한 검수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사안에 대해 접근했습니다.



처음 온 원고는 첫번째 장면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원고가 두번째 장면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첫번째 원고의 실수를 발견하지 못하자 운영팀에게 

'아쉽네요. 편집부에서는 제 만화를 읽지않나봐요, 대놓고 채색 빵꾸 난 부분이 있었는데.

배너까지 전부 교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몰라 중요하니까 밑줄 쳐 드려요. 왜냐하면 하필 배너로 사용된 이미지가 오류 원고의 일부거든요~~~ '


라는 말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가님께 직접 전화했습니다.


작가님에게 못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렇게 화나셨어요~ 라고 달래듯이 말을 건냈고, 작가님 역시 사실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일들로 서먹해졌을 마음에 대하여, 회사의 부족한 부분, 그리고 은송, 회색 작가등 사건에 대해,


밖에 알려진 것들이 전부 진실은 아니다. 전부 작가님께 보여줄 의향이 있고, 계속 오해를 갖게 되더라도,


한번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이때 작가님이 4월의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자신이 서먹했던 이유에 대해서 4월에 제가 우상호 작가님께 연락처를 건낸 것 때문에


이런 마음으로 일하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보여드리면.


 


 

 

 

 

 

 

 

 

 

이벤트 고지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는 3월부터 4월 25일 레진 라이브 그리고 6월까지의 모든대화입니다.


'사랑해요 레진' 이나 '하트 이모티콘'등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 산사 작가가 생각하는 불쾌감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추후 사실 그런 표현이 있어서 전혀몰랐다고 물었을 때도 '그럼 회산데 나쁘다고 말하냐?'라고 반박해서 사실 몹시 어리둥절하였습니다.


어쨌든 산사 작가님이 저는 진심을 얘기했다고 생각하여, 그 당시의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렸습니다.

그리고 몇 분 후, 운영팀의 직원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저와 작가가 전화를 나누는 사이, 작가에게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산사 작가 메일 전달드립니다. 수정 전/후 파일 봐주세요. 이렇게 저희가 비꼼 당할 건인지 싶습니다.' 라고 보냈고

이에 산사 작가는

'네, 이번엔 배너까지 제대로 수정된 파일로 넘겨드려요. 괜히 시험해봐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파일이 마지막 파일입니다. 담당피디님께는 완결처리 요청드렸습니다.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


라는 말로 답장이 왔습니다.


그리고 작가에게 전화했고, 작가는 자신이 회사를 시험한 것을 인정하면서, 작품을 종료할 것이며, 자신은 4월의 이야기를 꺼낼 거라고 했습니다.


추후 '협상을 누가 먼저 제안했는가, 왜 나는 죽고 싶다는 감정을 느꼈는가?' 2부를 적는대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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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랑 했던 카톡까지 다 올렸네요.


아카이브 주소 : https://archive.li/6QA41


그리고 산사 작가님 피디가 은송작가님 전 피디라고 하네요!


https://twitter.com/TkfEjr/status/977853406151766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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