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BICOF #1 – 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27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윤태호 작가가 제작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개막식에는 박재동 만화축제 운영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김만수 부천시장,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만화가 박기정·이두호, 파비앙 레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각계 인사와 시민 300여명의 참석으로 인하여 장내가 매우 혼잡했답니다.
작년보다 더욱 더 열정적인 행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만화 흐름을 보여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스마일맨'의 이한솔 작가가 대상을 수상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동화 심사위원장의 부천만화대상 소개 이후에 '부천만화대상' 시상식도 이어졌습니다. '부천만화시민상'에는 '여탕보고서'의 마일로 작가, '어린이만화상'에는 '내친구마로'의 김홍모작가, '해외작품상'에는 '목소리의 형태'의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가 각각 수상을 하였습니다.
2016 부천만화대상은 '여탕보고서'의 마일로 작가가 수상하게 되어 2관왕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마일로 작가
이번 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윤태호 작가 특별전, 심수회전 외에 중국 웹툰전, 미국 스누피전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한국코스프레최강자전, 만화OST콘서트, 캐리커처 드로잉쇼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통해 미래의 만화가를 발굴하고, 전시공간에 ‘어린이존’을 별도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합니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희 웹툰가이드에서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취재할 예정입니다.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도 함께 즐겨주세요.^^
*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축제사무국(032-310-3073~7)으로 문의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