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드라마 W 속 진짜 웹툰! 만화제작사 와이랩의 작품들
현실과 만화 속을 넘나드는 드라마 W, 여기에 실제 웹툰이 등장한다면?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드라마 W는 대세 장르로 급부상한 ‘웹툰’을 소재로 한다. 드라마는 웹툰 작가와 캐릭터, 그리고 독자를 주인공으로 삼고, 차원을 넘나들며 현실과 ‘만화’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이러한 판타지 설정에 현실감을 부여한 요소들이 있다. 바로 작품에 ‘실제 웹툰’들이 등장하는 것. 극 중 등장하는 만화 출판사 사무실에는 웹툰 독자들에게 낯익은 포스터들이 눈에 띈다. 바로 만화콘텐츠 전문 제작 회사 와이랩에서 제작한 웹툰들이다.
‘아일랜드’, ‘조선왕조실톡’, ‘부활남’, ‘테러맨’, ‘찌질의 역사’, ‘프린스의 왕자’ 등 현재 연재 중인 다양한 작품들이 드라마에 실리게 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웹툰’을 소재로 한 만큼 더욱 친근하고 현실감 있는 세트를 위해 드라마 소품 팀에서는 실제 작품 포스터를 제공해 줄 제작사를 물색했고, 많은 인기작들을 제작해 왔던 웹툰콘텐츠 제작회사 와이랩에 협찬을 제안했다. 와이랩 역시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작가들의 동의를 얻어 흔쾌히 제공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웹툰들은 실제로 네이버 웹툰과 다음 웹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아일랜드’는 드라마 속 웹툰 ‘W’와 닮은 점이 많다. 1997년 출판 만화부터 시작하여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고, 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6년 현재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다.
와이랩 관계자는 이와 관련하여 “’웹툰’이라는 장르가 드라마를 통해 더욱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작가들 역시 좋은 드라마에서 당신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