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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이번생도 잘 부탁해', 드라마 캐스팅 완료!…주연에 신혜선·안보현
윤정현 기자
| 2022-11-15 13:14
tvN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를 캐스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환생 로맨스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운명의 남자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혜선이 천년 가까이 환생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트라우마를 가진 문서하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반지음이 윤주원으로 살았던 18회차 인생에서 첫사랑으로 인연을 맺었던 사이다. 둘의 인연은 윤주원이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끊겼다. 유일하게 붙잡아 준 첫사랑이 지음의 18회차 생이었던 '윤주원'이다. 주원의 죽음과 함께 세상과 단절한 서하 앞에 지음이 나타난다.
하윤경은 조경사 '윤초원'을 맡는다. 지음의 전생인 주원 여동생이다. 주원이 죽은 후 모든 게 무너졌지만, 애써 밝음을 유지한다. 우연히 마주친 지음에게서 언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안동구는 서하의 비서이자 소꿉친구 '하도윤'을 연기한다. 날이 서 있던 학창시절 자신만큼 까칠한 서하를 만나 단짝이 된다. 서하에게 동질감을 느끼던 중 그의 아버지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전생을 넘나드는 애틋한 사랑이 핵심 포인트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tvN을 통해 2023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