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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귀환 IP 승승장구, 오디오드라마 시즌2 펀딩 10분만에 1억원 돌파!

최승찬 기자 | 2022-12-20 09:43


네이버웹툰 등에 따르면 네이버시리즈 무협 웹소설 '화산귀환' 오디오드라마 시즌2의 펀딩 금액이 5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동명의 오디오드라마 시즌1의 펀딩금액인 2억 4천만 원의 두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화산귀환 오디오드라마 시즌2 크라우드 펀딩은 10분 만에 1억 원이 모이며 목표치인 8천만 원을 가볍게 넘었다. 오디오드라마는 원작 웹소설 335화부터 609화에 이르는 스토리를 러닝타임 1,000분 분량으로 제작했는데 김영선, 손수호, 박요한 등 40명이 넘는 국내 최정상급 성우를 캐스팅했다. 누적 펀딩 금액은 2주 만에 5억 원을 넘어서며 진행 중인 텀블벅 펀딩 웹툰·만화 분야 1위에 올랐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이 어린아이로 환생해 망해가는 자신의 문파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무협물이다. 2019년부터 인기를 끌며 웹소설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 화산귀환은 누적 기준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산귀환은 2021년부터 동명의 웹툰이 네이버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자 원작 자체 경쟁력과 함께 웹툰이 시너지를 내면서 웹소설 누적 조회 수가 급증하기에 이른다. 실제로 2021년 9월 1억 3천만 뷰였던 웹툰 뷰는 2022년 12월 기준 4억 7천만 뷰로 1년여 만에 3억 4천만 뷰나 늘었다. 원작과 웹툰이 모두 흥행하며 두터운 팬덤이 형성되자 IP 확장 사례마다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진행된 화산귀환 종이책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의 경우 오픈 전부터 사전 알림 신청자만 1만 5천 명이 몰리기도 했다. 웹소설 117화까지의 내용이 수록된 이 펀딩은 12억 원을 모으며 최종 달성률 3,000%를 돌파해 텀블벅 출판 분야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고 기록 타이틀을 얻었다.

박제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총괄 리더는 "화산귀환은 단일 웹소설 지식재산권(IP)으로 전무후무한 성과를 만들며 웹소설의 높아진 가치를 증명한 작품"이라고 밝히며 "네이버웹툰은 IP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웹소설 IP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산귀환 오디오드라마 시즌2의 펀딩은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되며 펀딩의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펀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