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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윤정현 기자
| 2022-12-28 09:38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4개 대학교와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 수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선정된 7개 수상작 작가에게는 총 5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카카오웹툰 또는 카카오페이지 데뷔가 보장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을 진행해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1학기와 2학기인 올해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2 슈퍼챌린지 웹툰 공모전’은 14개 대학교의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월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업계 최초로 정착시킨 ‘노블코믹스 부문’ 모집이 이뤄졌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노블코믹스는 협업 시스템을 국내 창작 생태계에 뿌리내리고, 작품의 수명과 창작자 수익을 크게 확대한 시스템으로 꼽힌다.
11월 진행된 공모는 ‘오리지널 부문’으로 소재, 장르, 형식에 관계 없이 지원자들의 기획과 창의력을 담은 웹툰 창작물을 모집했다. 이 부문에서는 ‘그녀를 뺏겠습니다!’ 김민서 작가, ‘러브 블록버스터’ 김상현 작가, ‘장르적 그녀’ 최연우 작가, ‘찐’ 함용균 작가 등 총 4명의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당 상금은 노블코믹스 부문 500만원, 오리지널 부문 1000만원으로, 5월과 11월 수상자는 내년도 연재 시작을 목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가로 데뷔할 예정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전부터 산학협력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오며 예비 작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올해부터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해 진행되는 ’슈퍼 챌린지 웹툰 공모전’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과 산학협력,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카카오창작재단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 발굴과 육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