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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을 이끈 카카오페이지/웹툰 연말 결산…‘올해의 웹툰·웹소설’은?

임선주 기자 | 2022-12-30 10:28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한해를 빛낸 ‘올해의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어워즈 수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드라마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흥행 지식재산권(IP)부터 광고와 화제성으로 온라인을 달군 웹툰과 웹소설, 시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은 올해의 스테디셀러까지 다채롭게 포진됐다.

조회 수와 댓글 등을 토대로 선정된 카카오페이지 ‘올해의 웹툰’에는 ‘도굴왕’, ‘세이렌: 악당과 계약가족이 되었다’, ‘사내 맞선’이, 독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카카오웹툰 ‘올해의 웹툰’에는 ‘아비무쌍’, ‘유부녀 킬러’, ‘가드패스’가 선정됐다. 특히 현대 로맨스 ‘사내맞선’은 웹소설, 웹툰은 물론 드라마와 OST 제작까지 했다.

‘올해의 웹소설’ 부문에서는 카카오페이지가 산실로 평가받는 판타지 장르가 강세를 이뤘다.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천재’, ‘빙의자를 위한 특혜’, ‘1년차 만렙 매니저’가 그 주인공이다.

전년도를 포함해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명예의 전당 ‘올해의 스테디셀러’ 부문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퍼 IP인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42억건을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부터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등이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수상작들에 더해 한해 동안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함께 빛낸 이용자들의 기록도 함께 공개했다. 한해 동안 카카오페이지 작품 누적 열람 회수는 총 140억뷰, 그중 ‘3다무’가 적용된 작품의 조회 수는 50억뷰에 달했다.

카카오페이지 내 총 댓글 수는 1600만개였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작품을 가장 많이 읽은 다독왕 유저는 1년 동안 무려 1만 2000개의 작품을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웹툰 역시 독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해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카카오웹툰에 출석한 유저는 총 3604명으로 집계됐다.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과 ‘신의 태궁’이 국내 대표 만화상 중 하나인 ‘2022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지옥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제9회 SF 어워드’ 만화/웹툰 부문에서는 ‘랑데부’가 수상했다.

내년에도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진출 지역에 K웹툰, 웹소설의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떤 성장을 이뤄 나갈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