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외모지상주의'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임금 파격 인상·복지 포인트 지급
탁정은 기자
| 2023-02-27 11:21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대표로 있는 웹툰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인재 영입과 직원 복지를 위한 제도 시행에 대해 밝혔다. 이달부터 1년 이상 재직한 직원의 임금을 평균 5% 인상하고, 내달부터 전 직원에게 2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인상률은 웹툰 업계에서 이례적인 수준으로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복지포인트는 교육·운동·여가활동 등 자기계발을 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직원 복지 제도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약 100명의 직원이 재직 중인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현재도 자유로운 근무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루 최소 근무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완전 자율출퇴근 제도를 시행 중이며, 월 필수 근무시간 외 발생하는 추가 근무에는 1.5배의 연장수당을 지급한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및 근무 제도의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