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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작가컴퍼니, 웹 콘텐츠 인재양성 위해 손 잡다!

장해원 기자 | 2023-04-27 09:53



동국대와 네이버 계열사 ㈜작가컴퍼니가 산합협동을 통해 웹콘텐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섰다.

지난 25일,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작가컴퍼니와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및 원격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웹 콘텐츠 창작(작가양성)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기획(직무교육)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웹 콘텐츠 관련 실무 및 창작 경험과 비즈니스 창출 등 산학협력에 필요한 사항과 웹 콘텐츠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동국대와 ㈜작가컴퍼니는 지난해 웹소설 테마 학술대회를 공동주관하고 올해 들어서도 ‘웹소설의 모든 것’ 종합 특강 프로그램, ‘현역작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박형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학부장은 “작가컴퍼니와 공동으로 올해 5주간 진행한 ‘웹소설의 모든 것’ 특강에 학생들의 참여와 열기가 매우 높아 이에 따라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 융합 사고를 지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산업의 발전 기회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이사는 "1조원 대의 웹소설 시장에서 웹소설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활달한 상상력을 지닌 인재들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문학의 산실인 동국대 국문문창학부 및 대학원과의 업무체결은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화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업계와 학계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해 웹 콘텐츠업계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