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한국어촌어항공단,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웹툰·사진 공모전 개최

황예송 기자 | 2023-05-26 15:15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5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2016년 개최된 제1회를 시작으로 대국민 수산자원 관리 정책 참여와 다양한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관심 유발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8번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유령어업 예방과 관련된 웹툰 공모전을 추진하여 총 7편을 시상한 바 있다.

이번 ‘제8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은 웹툰과 사진, 총 2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주제는 공모 분야별로 상이하다.

웹툰 분야는 해루질(물이 빠진 갯벌 등 바닷가에서 비어업인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하는 행위)을 둘러싼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의 갈등 해소 및 상생에 대한 내용이며, 사진 분야는 유령어업(바닷속에 유실·침적된 폐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현상) 피해에 대한 경고 및 예방과 같은 내용으로 추진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팀(3인 이하)은 신청서 및 완결본 1부와 함께 필요시 드론촬영허가서, 초상권사용동의서 등을 온라인으로 등록·제출하면 된다.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2) ▲우수(4) ▲장려(13) 등 총 20편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1,190만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공단 및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게시 혹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되며, 특히 웹툰 분야 우수 작품은 영상화되어 어린이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국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이 해양수산 분야 정책과 유령어업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수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70-8832-1908/02-376-999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