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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수린당-비늘 고치는 집' 단행본 출간..."미공개 일러스트 특전 포함"
황예송 기자
| 2023-12-20 09:50
재담미디어는 오는 22일 차세대 한국고전풍 판타지 웹툰 '수린당-비늘 고치는 집(이하 수린당)'의 단행본 7~9권을 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린당'(작가 일링스)은 시대가 변하여 축복이 저주로 바뀐 운명, 벗어날 수 없는 삶 속에서 본인의 의지를 관철한 두 자매가 보여주는 아름답고 굳센 이야기로, 2020년 12월 카카오웹툰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5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단행본 7~9권은 웹툰 시즌3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등장인물의 '관계'와 '사랑 방식'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선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을 자아낸다. 더불어 작가 특유의 다정한 유머러스함이 가득하여 보는 내내 자신도 모르게 슬쩍 미소 짓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단행본은 초판 한정으로 '커버형 노출사철제본' 방식으로 출간하여 작품의 장르적 특색을 녹여냈다. 이뿐만 아니라 초판 한정 특전에는 작품 초기 설정 시 그린 미공개 일러스트로 제작된 미니 포스터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경숙 만화평론가는 '수린당'에 대해 "혹시라도 중간에 하차했던 독자가 있다면, 지금이 다시 올라탈 때"라며, "'수린당'의 이 아름다운 결말을 읽지 못했다면, '수린당'을 보았어도 아직 보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평했다.
이번 단행본 출판을 담당한 재담미디어 관계자는 "만화 속 세상뿐만 아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의 삶과도 비슷한 이 두 사람의 이야기로 독자들이 삶을 지탱할 용기를, 사랑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린당' 단행본 7~9권은 12월 22일 정식 출간되며, 현재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