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천안 K-컬처박람회, 한국웹툰 미래전략 제시
지난 23일, 천안시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툰토이(입체 캔버스), 코스프레, 캐리커처,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K-웹툰 산업전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보고 국내외 독자들에게 K-웹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웹툰관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을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기획초대전으로 스토리 개요, 주요 장면 작화, 제작 단계 프로세스, 제작자 인터뷰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 OTT 애니로 방영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인기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5월 현재 넷마블에서 RPG 게임으로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해 사전 등록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시관은 웹툰 흥행에 이어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며 부가 시장을 창출해 내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의 사례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천안시는 이날 천안문화재단, 상명대학교, 단국대학교 K-컬처 선도융합 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웹툰’을 주제로 K-컬처 산업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권혁주 한국웹툰작가협회장,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협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이 ‘한국 웹툰의 글로벌 전망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2부에서는 네이버 웹툰과 넷플릭스 드라마 ‘D.P - 개의 날’의 김보통 작가와 김병수 상명대학교 교수가 ‘웹툰 창작 비법과 원 소스 멀티 유즈 성공 전략’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해 문화산업 전략을 펼친 사례를 살펴보고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 관계자는 “K-웹툰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와 만나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웹툰이 만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확산하면서 새로운 부가 시장을 창출하는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사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전시관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K-웹툰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와 만나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웹툰이 만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확산하면서 새로운 부가 시장을 창출하는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사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자 전시관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