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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소통행사 '엔톡' 가수 박재범 참여

이한별 기자 | 2024-07-03 12:04



지난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사 임직원 대상으로 연 타운홀 '엔톡'에 모어비전 대표로 가수 박재범이 참여해 양사 간 사업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엔톡은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 취임 후 타운홀에서 진행한 사내 소통 강화 차원의 행사로 5월 열린 첫 엔톡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파트너 세션은 음악, 스토리, 미디어를 아우르는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자회사와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크루들과 소통하는 코너다.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모어비전은 지는 2022년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사다.

박재범은 이날 모어비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 K팝 산업 트렌드, 카카오엔터와 모어비전이 함께 그리는 음악 사업 청사진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모어비전의 비전과 철학에 가장 먼저 호응해 주었던 곳"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진 다양한 음악 사업 역량과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과 지식을 결합해 모어비전을 특별한 색깔과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 자리했던 장윤중 대표는 "박재범 대표는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뚜렷한 철학과 음악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는 경영자"라며 "앞으로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펼쳐낼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를 통해 엔톡을 임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권기수 대표는 "엔톡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다방면에 걸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여러 IP 비즈니스에 대한 크루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크루로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내 소통의 기회를 적극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