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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 일본서 애니로 재탄생
이한별 기자
| 2024-09-19 12:15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의 인기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다. 19일 하이브에 따르면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니플렉스는 지난 16일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하고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등을 공개했다. 애니플렉스는 일본 소니 뮤직 계열사로 '귀멸의 칼날'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유명하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해 온 여학생 수하와 뱀파이어 소년 일곱 명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장르물로 엔하이픈 뮤직비디오와 웹툰을 연결해 몰입감을 높였다.
엔하이픈이 가창한 웹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은 전 세계 1억 9천만 뷰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웹툰이 완결된 이후에도 롯데월드와 협업 마케팅을 이어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원작 웹툰을 사랑해 준 팬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