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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웹툰·게임 문화콘텐츠 박람회 '창원콘콘' 열린다

이한별 기자 | 2024-09-24 12:17



창원시에서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내달 12일 ‘2024 창원콘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콘콘은 시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문화콘텐츠 박람회로 게임·웹툰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유튜버 감스트와 시민이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배틀크러쉬’를 함께 즐기는 이벤트 경기를 비롯해,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진로상담이 있다. 또 웹툰 <지옥>, <계시록>로 알려진 최규석 작가 콘텐츠 강연과 웹툰 드로잉·3D스캐닝·미디어 중계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 소재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대학·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를 상시 운영해 콘텐츠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청년과 청소년에게 진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정원 시 문화예술과장은 “2024 창원콘콘은 콘텐츠산업 종사자에게는 홍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창원의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첫 행사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