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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2024 경산만화축제' 개최

홍초롱 기자 | 2024-10-31 11:33



경산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에서 ‘빛나는 만화마을’ 조성을 기원하는 ‘2024 경산만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서상동과 삼남동 일대에 청년 창업 플랫폼, 근대문화 테마 거리, 생활 기반 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일은 지역 대표 밴드 툰로드웨이와 금관악기 연주단 김형동 프로젝트가 함께하는 ‘툰(TOON)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이벤트 ‘모바일 컴퓨터 쇼’가 마련된다.
개막식에는 ‘꼬마 꼰대 독고탁’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엘이디(LED) 조명 연출을 활용한 만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어 피터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피터팬과 함께하는 마법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은 ‘독고탁을 이겨라!’, ‘독고탁 북 토크 콘서트’ 등 ‘꼬마 꼰대 독고탁’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툰(TOON) 콘서트 2일 차’에는 카드캡터 체리, 디지몬, 빨간 머리 앤 등의 만화 주제곡을 부른 가수 정여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이 밖에도 웹툰 체험존, 툰 프리마켓, 초크아트존, 슈링클스 키링 체험, 3D 펜 캐릭터 그리기, 캐리커처, 한일 양국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캐릭터 인생 네 컷·크로마키·캐릭터 ABR 조형물 등 포토존, 만화 RPG ‘서상길 13 만화 투어(TOUR)’, ‘서상 만화방’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경산의 만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만화와 웹툰 작가들이 시민과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