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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관심과 스토리텔링’... 영산대 웹툰학과 '시사만화가들의 대담' 진행
홍초롱 기자
| 2024-12-04 13:38
영산대 웹툰학과가 오는 6일 오후 2시 해운대캠퍼스 L동 영상문화관에서 일반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사만화가들의 대담’을 진행한다.
웹툰학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스토리텔링’이라는 부제로 예비 웹툰작가의 통찰을 키우고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대담에는 경향신문 김용민 화백, 한겨레 권범철 화백, 민중의소리 최민 화백, 국제신문 서상균 화백 등 평소 대중 앞에 잘 나타나지 않던 시사만화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자신만의 작품세계와 노하우, 제작과정, 스토리텔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특별한 순서로 대담의 진행을 맡은 부산대 윤기헌 교수가 프레스더경기 대표인 이용호 화백을 게스트로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
영산대 웹툰학과 최승춘 교수는 "한류문화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웹툰의 역사는 1909년 6월 2일 일간지 '대한민보'에 실린 이도영의 삽화 한 컷"이라며 "한 컷에서 시작해 거대해진 웹툰 산업처럼, 이번 대담이 웹툰학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한 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8인8색 웹툰워크숍', '와이즈툰 아카데미', '웹툰이펙트스쿨', '시민만화출판스쿨', '단편만화-올인원고 랩', '1박2일 만화캠프' 등 수업 외에도 학생들의 경험과 역량을 발전시키는 다양한 비교과 교육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