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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웹툰학과 재학생,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대상자 2년 연속 배출

홍초롱 기자 | 2024-12-06 13:36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웹툰학과가 우리나라 웹툰계를 대표하는 공모전 ‘2024년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창작 역량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5일 목원대에 따르면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웹툰학과 4학년 문도현(필명 mono)씨 웹툰 '심검의 용사'가 강렬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2024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에서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네이버웹툰 연재 특전을 받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주최·주관하는 최강자전은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웹툰계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심검의 용사'는 용사들이 정의를 외면하고 실리를 쫓는 살인 병기로 전락한 세계에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마주한 주인공이 각성을 통해 진정한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이다. 강렬한 액션 연출과 세밀한 그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씨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툰학과는 지난해 4학년 최다빈(글)·박지혜(그림)씨가 '낭만 죽이기'로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1위에 오르는 등 그동안 수많은 공모전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웹툰학과 전영재 교수는 "웹툰학과는 네이버웹툰 등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우수 교수진이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웹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