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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 자체 웹툰 플랫폼 ‘글로벌탑툰’으로 북미 상륙 시도

홍초롱 기자 | 2025-06-18 16:12

웹툰 수출 전문기업 탑코미디어가 자체 웹툰 플랫폼 ‘글로벌탑툰’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탑코미디어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주로 채택하는 구독형 모델을 글로벌탑툰에 적용했다. 그간 편당 결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글로벌탑툰은 이번 모델 도입을 통해 북미 사용자들의 소비 성향에 더욱 들어맞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글로벌탑툰은 탑코미디어가 운영하는 북미 전용 웹툰 플랫폼으로, 탑코미디어의 자체 제작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으로 구독형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플랫폼의 수익성과 콘텐츠 유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탑코미디어는 지난 4월 탑툰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일본 중심의 유통망을 한국, 대만, 북미 등으로 확장해 글로벌 통합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탑코미디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질의 웹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