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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호생관 최북’·‘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브랜드 웹툰 제작

홍초롱 기자 | 2025-07-09 12:56



무주군이 지역 대표 역사문화 자산인 ‘호생관 최북’과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행렬’을 주제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홍진흥 무주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완성된 웹툰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고 향후 활용 방안 및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제작물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탄생시킨 역사 콘텐츠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의 적상산사고 이안과정과 적상산사고를 지켜낸 백성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조선시대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이야기를 6회 분량의 웹툰과 뮤직비디오 1편, 30초~1분 영상에 담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나무로 치면 뿌리로 근간이 흔들리지 않아야 지역이 성장도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 기대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계층을 포괄하는 공감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북과 이안 행렬을 소재로 삼은 이유는 무주군이 지키고 알려야 할 근간 중 하나라고 봤기 때문”이라며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통해 무주군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