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 개시
홍초롱 기자
| 2025-08-25 17:17

네이버웹툰은 25일부터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네이버웹툰 앱에서 점진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컷츠는 2분 이내 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User Generated Content) 서비스다. 짧은 영상 콘텐츠 선호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실사나 장편 애니메이션에 비해 제작이 용이한 숏폼 포맷을 채택해 창작 접근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이날부터 안드로이드와 iOS에 순차 배포되며 기기 환경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정식 출시일인 9월 1일부터는 네이버웹툰 앱과 PC·모바일 웹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컷츠에서는 네이버웹툰 원작 하이라이트부터 '이윤창(좀비딸)', '가스파드(선천적 얼간이들)', '랑또(가담항설)' 등 인기 작가들의 새로운 스토리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다. '이삼십', '쏙독샌님', '케찹마왕' 등 유명 숏폼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시리즈, 국내 대표 웹툰·애니메이션 학과 공모전 수상작을 더해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했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용이한 숏폼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토대로 컷츠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끊임없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기존 웹툰이 가진 고유한 경쟁력에 사운드와 움직임을 더한 컷츠 콘텐츠로 더 많은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하고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