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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피툰, 뉴욕 '애니메' 참가... 북미 팬 호응
홍초롱 기자
| 2025-08-28 19:07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애니메 NYC'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 NYC는 세계 각국 애니메이션과 만화 작품을 전시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 약 15만명이 방문했다.
콘텐츠퍼스트는 태피툰 공식 굿즈샵 '클럽젬'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북미에서 인기를 얻은 태피툰 대표작 한정판 굿즈를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했다. '킹스메이커',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웻샌드' 등 인기 작품 굿즈가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적 감성을 담은 대나무 부채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엽서북, 포토카드북, 책갈피, 키체인, 티셔츠, 여권지갑, 카드홀더 등 직접 기획·제작한 굿즈들도 온라인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어니스트 우(Ernest Woo) 콘텐츠퍼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7년 만에 애니메 NYC 참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웹툰의 폭발적 성장과 웹툰 굿즈·단행본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IP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굿즈와 단행본, 라이선싱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