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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대표작 '전지적 독자시점', 몰입형 체험 전시전 오픈
홍초롱 기자
| 2025-10-01 18:57

지난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새롭게 선보인 몰입형 전시 공간 ‘이머시브 플랫폼 딥’에서 K웹툰 최초 몰입형 체험 전시인 ‘전지적 독자 시점 : 구원의 마왕’전을 사전에 미리 둘러본 인플루언서들은 “웹툰 원작 이야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라며 호평했다.
‘딥’은 웹툰 게임 등 IP(지적재산권)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의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는 IP 전용관이다. 형태는 전시이지만, 관람객들은 단순 전시 감상을 넘어 콘텐츠 세계로 직접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첫 전시는 ‘전지적 독자 시점 : 구원의 마왕’전이다.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의 최초 공식 원화전이라 보면 된다. ‘전독시’는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가 자신만이 결말을 아는 웹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자, 생존과 구원을 위한 선택을 이어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전시는 오는 11월23일까지 한정판으로 이어진다.
시그니처는 다면 스크린 영상으로 ‘구원의 마왕’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50평 규모의 ‘이머시브 미디어 영상존’. 서있는 바닥까지 파고드는 영상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전시의 방점을 찍은 굿즈샵은 광팬들이 워낙 많아보니 ‘희귀템’ 선점을 위해 전시 보다 먼저 굿즈샵을 찾는 덕후들까지 나올 정도다. 등장인물들이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모습의 ‘회전목마 피규어’ 뿐 아니라 각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레이어드 아크릴 스탠드’ 등 ‘한정판 굿즈’까지 마련돼 있어 전시의 여운을 품고 돌아갈 수 있다.
김민경 롯데월드 IP사업부문장은 “이번 전시는 K웹툰을 기반으로 최초로 기획한 이벤트”라며 “롯데월드의 IP사업 역량을 집약한 ‘딥’이 IP 콘텐츠 팬들은 물론 이색적인 관람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의 티켓은 놀유니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심지어 지난 8일과 15일 오픈한 1·2차 얼리버드 티켓은 공개와 동시에 완판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