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순천시 콘텐츠 전문 아카데미, '스튜디오 순천' 교육생 모집

홍초롱 기자 | 2025-12-09 16:30

전남 순천시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인 ‘스튜디오 순천(Studio Suncheon)’의 웹툰 스쿨과 애니메이션 스쿨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 순천’은 순천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 전문 아카데미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여 순천 산업현장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교육은 웹툰 분야와 애니메이션 분야, 두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웹툰 교육은 글로벌웹툰허브센터에서, 애니메이션 교육은 글로컬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에서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스쿨의 경우, 지역의 앵커기업인 ㈜케나즈가 강사진과 멘토진을 구성하여 교육 전반을 총괄했다. 교육과정은 예비창작자반 6개와 프로반 1개로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63명 내외 규모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예비창작자반은 웹툰콘티, 웹툰PD, 웹툰작화 등 클래스별로 세분화된 수업이 진행되었고, 지원자는 최대 3과목까지 중복하여 지원하는 것이 가능했다.

애니메이션 스쿨은 순천시에 입주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여 커리큘럼 설계부터 강의, 멘토링 전 과정을 주도했다. 교육은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에 맞추어 프리프로덕션 반과 프로덕션 반, 두 개의 반으로 구분되었으며, 각 반당 15명 내외씩, 총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교육생들에게는 정규 교육 외에도 다양한 역량 강화 기회가 제공되었다. 관내 및 관외 콘텐츠 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는 물론, 현업 전문가와 선배 창작자들이 진행하는 오픈 특강 등의 기회가 폭넓게 제공되었다. 또한, 교육생들은 출석률과 과제 수행 정도에 따라 창작지원금을 지급받았으며, 특히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될 경우 관내 입주기업에 대한 취업 기회와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특전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은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창작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지역 콘텐츠 기업에게는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제공해 순천 문화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