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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작가에게 독이 되는 악플 등에 대한 생각

관리자 | 2016-08-31 01:09

작품&작가에게 독이 되는 악플 등에 대한 생각


※ 필자 개인의 생각이 들어 있기 때문에 조금 표현이 직설적일 수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독자로서 많은 웹툰들을 보고 덧글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악플이 정말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악플들을 보다 보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싫다 라는 내용부터 작가님을 음해하는 내용은 물론이고 다른 작품을 도용했다 라는 내용처럼 다양한 내용까지도 말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라던지 작가님은 악플로 인해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고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연재가 늦어서, 아니면 작품 퀄리티가 떨어졌다던가 독자 마음에 안 맞는다 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특히, 안정적으로 연재할 수 있는 웹툰에 비해 안정적이지 못해서 연재 시기가 정확하지 않은 아마추어 작품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독자들의 악플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재처라는 방패막이가 없고 정식작가가 되어야 한다는 이유상 회원들과 큰 트러블도 일으킬 수 없고 무슨 일을 당해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몰라서 묵묵히 있다가 큰 사건으로 번져 아쉽게 작품을 연재하거나 상처를 입는 등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된 것은 온라인의 발달로 익명성이 보장된 회원들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양 왜곡 하거나 유통 혹은 그것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거기다가 자유롭게 자신의 개인적인 사견을 펼치는 경우가 많아졌고 카더라 식의 정보를 이리저리 유통시기는 등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그 덕분에 예전에는 웹툰 관련해서는 순수 작품이 관련해서 이거나 회원들끼리의 설정 등에 대한 분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작가님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거나 심지어는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까지 들어가서 악플을 달고 심지어는 큰 잘못을 잘못인지도 모르고 작가님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보통 작가님을 향한 악플에는 몇 가지 대표적인 종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품을 보면서 그리고 관리하면서 많은 종류를 지켜봤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악플 종류는 4가지가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약간 서술해 볼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1. 작품을 보지만 작품에 대한 비판이라는 포장 안의 비난
 일단 이 부분은 작품의 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이 부분에 속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들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난 팬이다 이러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작품을 보면서 작가님에게 이것처럼 그려달라 왜 그렇게 했냐? 심지어는 그림체 가지고 까지 뭐라고 합니다. 그러면 직접 그려봐라 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하는 말은 이것이지요 '작가들은 서비스 업이잖아요?' 2번이랑 겹치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회 생활 혹은 학생의 신분으로 꾸준히 아무 소득 없이 그려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꾸준히 주장 할 것 입니다. '비판' 이라고 작가님과 작품을 위한 물론 비판은 작가님에게도 좋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피드백을 얻기 위해서 그러나 알지도 못하고 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이거 잘못되었어요!' 물어보면 '몰라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설정 틀렸다고 혹은 뭐가 잘못됐다고 하고 그것을 또 퍼트립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요
 물론, 회원 분의 말이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닌 경우도 허다합니다. 작가님이 의도한 부분도 있고 혹은 원래 컨셉이 그렇게 잡혀 있는 경우도 있고 말입니다. '왜 이렇게 그리지 않았냐?' 이런 식이지요, '왜 다른 작품과 비슷하게 안 그렸냐?' 작가님의 작품인데 왜 그렇게 그리지 않았다고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면 '그게 잘 그린 것이기 때문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작가님이 개인 화가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취향을 왜 작가님에게 강조하고 그것이 아니라고 비판을 한다면서 비난을 하는가요? 작가님의 팬이라면 작가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최소한 말입니다.
 비난과 비판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제대로 된 해결책이나 문제점을 집었다면 비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답도 없고 그 답을 스스로 만들지를 못한다면 비판이라는 포장으로 비난 자체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저도 팬으로서 말입니다.
 
 
2. 작품에 대한 서비스 정신의 강조

 많은 팬 분들이 기본적으로 작가님에게 말하는 것은 '작가로서 프로 정신을 가져라!' 이것 입니다. 제가 그런 팬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팬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정신을 차려라!' 입니다. 작가님들이 작품을 연재를 늦거나 혹은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분량이 부족해지거나 이런 경우에 이런 많이 많이 나옵니다. '프로정신이 떨어지셨네요', '웹툰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할 듯', '독자를 물로 보고....'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보자면 사실 제대로 된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작가님이 무료로 연재를 한다고 어디서 돈을 받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월급은 팬이 주지 않습니다. 물론 정식 웹툰인 경우는 조회수로 월급이 결정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 돈이 그렇게 제대로 된 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베스트 도전 작가님들은 생업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포기하거나 줄여서 까지 자신의 작품들을 그립니다. 무료로 말입니다. 그런데 팬들은 많은 것을 원합니다.
 프로정신? 작가인데 당연히 해야 한다?
물론 작가님들도 팬을 좋아하고 팬을 위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작품이 한 분이라도 더 보면 좋아하고 기뻐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작가님들도 사회생활이 있습니다.
 
 작가님에게 돈을 주지도 않으면서, '우리가 보니까 작가님이 존재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작가님이 연재하기 때문에 우린 이 작품을 본다.' 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작가님들은 당연히 작품을 그려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가님은 팬 아래가 아닙니다. 팬 분들은 말 그대로 팬입니다. 작가님을 좋아하기 때문에 뭉쳤지 팬들이 작가님의 위가 되겠다고 결심하자면 그게 합당한 대가를 드려야 합니다. 그건 팬이 아니니까요 돈을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마련해 주시겠습니까?
 
 프로의식? 그 덧글을 쓰는 팬이 자리를 마련해 주는 건가요? 물론 팬 분들도 중요합니다만, 작가님들도 작품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팬으로서 예의를 지켜야지 왜 프로 의식을 운운할까요? 프로 의식 운운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위치부터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타 작품의 팬층
 다른 작품을 좋아하고 마음에 있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뭐든지 정도를 지나치면 문제가 됩니다. 보시는 작품에서만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만 왜 다른 작품까지 가서 난리를 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많이 봐 왔습니다. 심지어는 카페까지 와서 난리도 아니고 파벌에 심각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전혀 다른 작품인데 몇 개가 비슷한 거 가지고 이거 베꼈다! 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가끔 그런 불미스러운 경우가 많지만 보면, 그냥 눈 크다고 닮았다, 머리색 같다고 닮았다 이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해프닝으로 끝나니 넘어가겠습니다. 실지적으로는 다른 작품 팬이 이유 없이 음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상 작가님들은 잘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왜 팬끼리 전쟁 아닌 전쟁을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는 음해까지 하고 말입니다. 다른 작품이 싫다고 별점을 내리고 덧글을 쓰고 헛소문을 퍼트리고 '~작품보다 재미 없다.' 만약 자신이 보는 작가님이 사실을 아시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정말 실망하실 것입니다. 심지어는 사과까지 하시겠지요, 그 광경을 직접 봤습니다. '별점 테러의 원인이 다른 작품이라 다른 작품을 내리자!'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정작 그 작품에서는 조용했는데 말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나? 싶어서 보니 팬 층에서 나름 알려졌던 사람이라는 점에서 충격이었습니다. 익명성 그리고 과도한 팬심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팬심으로 했다가 자신의 작가님이 무너지는 광경까지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해본다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팬인 작가님이 이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말입니다.
 
 
4. 이유 없이
 정말 당황스러운 이유입니다. 어떤 작품인지도 모르고 이유도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관심종자, 어그로 등 으로 표현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욕설부터 시작해서 이유 없는 비난, 근거 없는 헛소문 등으로 작가님과 작품을 음해합니다. 실질적으로 작품이 연재 중지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작가님들이 불가피하게 법정 소송까지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 없이 이 작품은 트레이싱이다 베꼈다 라는 작품 생황에 크나큰 지장을 주는 소문부터 시작해서 신상에 관련한 소문, 혹은 작가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 등을 퍼트리거나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을 개인 블로그나 덧글에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제대로 이야기도 되지도 않는 소리를 말입니다,
한 명 두 명 늘어나기 시작하니 이제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닙니다. 물론 거론되는 특정 사이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닌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자신은 정상인이다 포장을 하지만 속을 열어보면 정상인이 아닌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을 직접 봐야 합니다. 자신이 심심해서 남긴 적이 있었나? 아니면 소문이 퍼트린 적이 있었나?
 
자신은 가볍게 만들었을지 몰라도 그것은 포장되고 확대 됩니다, 결국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요 그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보통 직접적으로 만나는 계기가 생긴다면 그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안하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끝나게 된다면 정말 쉽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을 알아야지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태니까요, 얼마 전에도 관련해서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결국은 자작극, 미안하다 한마디로 끝내려고 했었죠
 
 생각보다 생각 없이 던진 말의 책임은 큽니다. 아무리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말입니다.
 
 
 
 
 작가님이나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악플이나 안티 등으로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가 특히 요즘 아청법이나 불법 번역 기타 등등 상황에 맞물려 꽤 커진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 글을 썼습니다.
이런 상황이 있으면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시거나 숨어계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크게 문제가 생긴다면 작가님 말이 맞고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추후에 문제로 인해 불이익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제대로 공지를 하던 어디다 발표를 하던 해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악성적인 몇몇 분들은 반발이 적지 않을 것 입니다. 자신이 정의고 사실이다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관심을 끄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당히 모르쇠로 상처 받지 않는 편도 중요합니다.
 
 팬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기가 껄끄러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게 끝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경하게 나가고 문제가 생긴다면 그 피해는 생각보다 어마 어마합니다. 그렇게 많은 작가님들 그리고 그림 그리는 분들이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를 봤습니다.
 만약 그렇게 사라진다면 그 분들은 더욱더 활개를 치고 다니겠지요 고발을 해야 할 때는 확실히 상대방에게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물론 고소가 아닌 고발입니다.
 
 물론 몇몇 팬들은 작가를 질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님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리고 작가님이 제대로 된 공지를 올려서 해명을 한 뒤 주의를 충분히 줬다면 이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조용히 있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작가님들은 봉이 아닙니다, 작가님들이 우선이 되어야지 더 좋은 작품이 나오고 퀄리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작품을 그리는 것은 작가님들이니 말이니까요
 휘둘린다면 그리고 실망을 계속하게 된다면 언젠가 작품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떨어질 것 입니다, 단순히 공장처럼 작품을 뽑아낸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최소한 팬 분들도 더 좋은 작품을 얻고 싶다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 같이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말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독자 스스로가 더 원하는 작품을 얻을 수 있는 더 좋은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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