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7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 개최
▲ 2017 오늘의 우리만화 5개 작품의 시상식 개최
▲ 며느라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만화가협회장상 동시 수여
지난 11월 3일, 만화의 날을 맞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에서 '2017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된 5개 작품의 작가에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오늘의 우리만화란 한국만화가 협회에서 매년 해당년도에 연재된 만화/웹툰 작품들 중 다양한 분야에 속한 여러 선정위원과 심사위원들이 작품성과 완성도, 작품의 동시대성을 고려해 총 3차에 걸쳐 작품이 선정된다.
‘2017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은 제17회 만화의 날 기념식이 열린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됐다.
수상작 <단지(단지)>, <며느라기(수신지)>, <샌프란시스코 화랑관(돌배)>, <아 지갑놓고 나왔다(미역의효능)>, <캐셔로(팀 비파)> 총 5개 작품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며느라기> 수신지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만화가협회장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는 “개인 SNS에 올리고 있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작품까지 찾아서 꼼꼼히 심사하여 상을 주신 심사위원 분들과 주최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단지'의 단지 작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만화를 그렸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히 생각한다. 다음 작품으로 다시 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이 데뷔작이었던 돌배 작가는 “이 작품을 그리면서 너무 행복했다. 데뷔작인데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 지갑놓고 나왔다'의 미역의효능 작가또한 돌배작가와 같이 데뷔작으로 상을 탄 케이스다. “데뷔작으로 상을 받게 되서 너무 기쁘다. 데뷔작을 하고 건강이 안 좋아져서 놀랐었는데, 앞으로 다른 좋은 작품도 많이 그리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캐셔로'의 이훈 글 작가는 “앞으로도 노력해서 좋은 만화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노혜옥 그림 작가는 “연재한 지 2년이 넘었고 아직 3부를 시작하지 못했는데 수상을 하게 되서 기쁘고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는 작품들의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 돌배 - [리뷰 바로가기]
단지 / 단지 - [리뷰 바로가기]
아 지갑놓고 나왔다 / 미역의효능 - [리뷰 바로가기]
캐셔로 / 팀 비파 - [리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