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2017 만화통계 카드뉴스를 발표했다.

현재 만화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는 것은 웹툰으로, 2017년에는 총 1,759종의 웹툰이 제작되었다. 

또한 카드뉴스에는 웹툰 제작 편수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또한 발표되었는데, 2012년까지 연간 200편도 제작되지 않았던 웹툰이 2013년 웹툰 전문플랫폼의 등장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각 웹툰 플랫폼에서 2017년 한 해동안 제작된 웹툰 종수도 공개되었는데, 1위가 레진코믹스로 157종, 2위가 탑툰으로 129종, 3위가 네이버 87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작가 비율은 글/그림을 모두 작업하는 작가가 70.3%, 그림만 작업하는 작가가 16.7%, 글만 작업하는 작가가 13%로 기존의 글/그림을 모두 작업했던 만화제작이  점점 분업화·시스템화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카드뉴스의 전체 내용은 만화영상진흥원 - 디지털만화규장각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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