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 국내외 디지털 콘텐츠를 웹툰화 한다
상명대학교 산학단과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설립한 상명대학교 첫 번째 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가 2017년 10월 26일 상명갤러리(대학로)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는 웹툰 기획 및 웹툰 작가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웹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 2017년 12월 22일 중국 칭다오에서 칭다오과학기술대학교 만화학과와 웹툰 공동 기획 및 작가 교류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상명툰팩토리는 국내 만화 대학교로서 처음으로 웹툰 창작과 작가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학교기업의 신호탄을 올렸다.
[사진설명 : 중국 아이리더와 협약식(좌), 중국 삼복 스튜디오와의 협약식(우)]
최근 들어 한국 웹툰이 중국 웹툰 플랫폼 큐큐(중국 통신회사 텐센트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과 콰이칸에서도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으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는 2018년 2월에 국내 장르 문학계의 선두 출판사 영상출판미디어(주)에 이어, 중국 최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아이리더(iReader), 중국 웹툰 전문 스튜디오 삼복과도 웹툰 기획 및 작가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도 진행했다.
[사진설명 : 영상출판미디어와의 협약식]
웹소설의 웹툰화 공동 기획 · 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은 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와 영상출판미디어(주)는 판타지, 로맨스 등의 인기 웹소설을 이미 웹툰화를 진행함으로써, 인기 웹소설의 독자를 웹툰 독자로도 흡수하는 고부가가치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아이리더는 5억 명의 회원과 월 평균 7천만 명의 유저가 들어오는 중국 최대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Reading 기반의 Ebook과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서, 2017년부터 웹툰 연재 및 웹툰 창작 스튜디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편, 웹툰 전문 스튜디오 삼복은 베이징을 기반으로 중국에 4개의 웹툰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웹툰 플랫폼 큐큐와 콰이칸 등에 한국 웹툰과 중국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 대표인,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손기환 교수는 “한국 웹툰은 이제 국내를 넘어서, 중국에서도 고부가가치 디지털 비즈니스 콘텐츠로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3~4년 사이에 중국 웹툰의 급성장은 학교기업 상명툰팩토리의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앞으로 웹툰 창작과 작가 매니지먼트에 대한 학교 차원의 집중은 물론, 웹툰이 출판, 드라마,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되는 명실상부한 디지털 콘텐츠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웹툰 스토리텔링 교육과 작가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