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밤토끼 운영자에 대한 엄벌 탄원서 모집 중
5월 국내 최대 불법 웹툰 복제 사이트인 밤토끼가 검거 된 후 형사 및 민사 소송이 줄있고 있다. 이에 박성철 작가는 밤토끼 엄벌을 위한 탄원서를 모집을 시작했다. 탄원서는 21일까지 seeyork@naver.com 메일로 받는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성철 작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밤토끼 운영자에 대한 엄벌 탄원서
사건번호 :부산지방법원 2018노3082
수신인 : 제1형사부(나)
존경하는 판사님 현재 웹툰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1조 시장을 바라보며 대한민국 컨텐츠산업의 한 축으로 각광받던 웹툰산업이 이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만큼의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이 위기의 원인이 바로 "웹툰불법업로드사이트"이며 피고가 운영한 "밤토끼"사이트는 이 불법업로드 사이트의 대표이자 시초격으로, 수많은 웹툰불법업로드 범죄의 롤모델이 되어 산업 하나를 말아먹을 정도의 막심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피고가 운영한 웹툰불법업로드사이트 "밤토끼"는 국내최대 웹툰 사이트인 네이버웹툰을 넘어 국내 접속자수 TOP10에 들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피해를 입혔고 그 피해사례로, 투믹스라는 웹툰사이트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6위권에 해당하는 이 업체 한곳만해도 연간 4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추정하는 자료에 따라 다르지만 총 피해액은 최대 2조4천억원에 이른다는 보도 또한 존재합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11502100151043001 출처 - 디지털타임스)
밤토끼는 돈을 받고 판매하는 엄연한 상업적 저작물을 본인의 사이트에 무단 게시하며 성인광고를 함께 달아 광고비를 챙기면서 이런 저작물 불법업로드 범죄의 롤모델격 존재가 되었고 결국 밤토끼를 따라한 유사 불법사이트를 난무하게 만들어 만화가라는 직업군에 생계의 위협이 될 정도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작가들은 밤새 힘들여 그린 작업물을 어처구니없이 도둑질 당하고 생계를 위협받아 그 물질적 정신적피해는 이미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막심하여 회복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1심판결에서 밤토끼운영자에게 2년 6개월이라는 처벌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밤토끼"라는 웹툰불법업로드사이트는 한 직업군과 산업의 뿌리를 뒤흔들었습니다. 이 심각성과 작가들의 피눈물나는 피해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밤토끼에 대한 처벌을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형량으로 선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범죄자에 대한 일벌백계가 다른 불법사이트 운영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도록 도와주십시오.
-밤토끼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웹툰수호대 모임-
박성철 작가 블로그 탄원서 모집 글 : https://blog.naver.com/seeyork/22137241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