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가 랭킹] 올해 웹툰 제작 1위 플랫폼은?…레진 부진, 케이툰 꼴찌
▲2018년 웹툰 제작 플랫폼 순위(기간 2018.01~10), 자료출처=워즈(WAS)
올해 웹툰을 가장 많이 제작한 플랫폼 1위는 봄툰이 차지했다.
2일 웹툰 통계 분석 서비스인 워즈(WAS)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봄툰이 제작한 웹툰은 올해 누적 183편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투믹스가 111편을 제작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피너툰이 106편, 네이버웹툰이 101편, 레진코믹스가 85편, 다음웹툰이 66편, 탑툰이 59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KT가 운영하는 케이툰은 올해 3편을 제작해 웹툰 플랫폼 중 꼴찌에 머물렀다.
이는 작가들의 반발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를 보이던 KT가 올 6월부터 서서히 케이툰의 구조조정에 나서며 지난 10월 결국 만화·소설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는 공지를 게시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상 케이툰은 지난 6월 이후 다수의 웹툰과 웹소설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다.
지난해 70편에서 올해 183편으로 급증한 봄툰은 장편 뿐만 아니라 단편 작품도 대량 제작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레진코믹스는 지난해 146편으로 1위였으나, 올해는 85편을 제작해 5위라는 다소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레진 사태의 여파로 다수의 작가 이탈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자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웹툰가이드에서 제공하는 웹툰분석서비스 '워즈(https://was.webtoongui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별 웹툰 제작 수 2018년 VS 2017년 비교, 자료출처=워즈(W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