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 사진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는 23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SK엠시티에서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 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발굴과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한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센터다.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스타트업이나 장비 지원, 인력양성, 교육훈련, 제작․유통을 지원하며 고양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10개 스타트업 입주공간과 공동작업장 57석, 촬영 스튜디오, 오디오 믹서 등 장비가 갖추고 있다. 방송 영상 콘텐츠 창업 기초와 실무교육은 물론 방송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지난해 5월 경기문화창조허브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청소년 1인 방송 스쿨', '드론 사진 영상 공모전' 등 시범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경기도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가 2020년까지 174건 창업과 405개 일자리 창출, 525건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 고석원 카카오 부사장과 '경기도 방송·영상·뉴미디어 산업 육성 및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 카카오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기반으로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