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작가 생태계 보호 지역 ‘툰포레스트’, 접속자 몰려 일시적 서버 다운
▲ 웹툰·웹소설 전문 플랫폼 툰포레스트(ToonForest) 이벤트
지난 1월 24일 웹툰·웹소설 전문 플랫폼 툰포레스트(ToonForest) 홈페이지가 오픈과 동시에 이용자가 몰려 10분간 서버가 다운됐다.
툰포레스트는 플랫폼 내 공지 게시판을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리 서버 증설을 하지 못해 작가님과 독자님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건의가 많았던 작품 업로드 시 파일 용량 및 파일 수 증설에 대해서 최대 5MB, 10장으로 개선"했다면서 "이용자에 맞춰 차차 늘려갈 예정”이라 밝혔다. 덧붙여 “서비스 이용 중 불편사항은 이용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툰포레스트는 기존 플랫폼 내 PD의 역할을 대신해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에 따른 보상을 받는 등 모니터링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다. PD 없는 플랫폼의 특성상 광고, 음란물 및 유해 게시물이 게시된다면 모두가 피해를 입을 수 있고, 따라서 유해 게시물, 욕설, 이유 없는 비방글 등에 대해 독자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곽성길 툰포레스트 공동대표는 "28일 기준, 플랫폼 내에 총 67개의 작품이 게시되는 등 작가님들의 활발한 참여에 감사하다"며 "안정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독자가 없는 작가님들만의 플랫폼이 아닌 작가와 독자가 모두 즐길 수 공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툰포레스트는 2월 23일까지 업로드 한 웹툰, 웹소설에 대하여 작가 기여도 상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본인이 지적재산권을 가진 작품만 참여 가능하며 웹툰의 경우 스크롤 뷰 형식의 작품만 지원 가능하다. 툰포레스트는 자체적으로 플랫폼 내 작가들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문 로펌과의 협력 체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툰포레스트 플랫폼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