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피플앤스토리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웹툰 전문 사이트 '코미콜라'에 한류 웹툰들이 랭킹 최상위를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커뮤니케이션이 제작한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오픈 1개월 만에 누적 페이지 28만 뷰, 동시 접속자 25만 명을 기록하며 베트남 웹툰 전체 시장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도니스'가 3위, '커밍 아웃 노트'가 7위를 차지했다. '아도니스'의 경우 오픈 15일 만에 거둔 성과이다.

피플앤스토리는 올해 말까지 한류 웹툰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웹툰 서비스 업체, 공영 방송사인 VTV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내 불법 콘텐츠 유통 해적 사이트를 차단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나아가 한국 IP 기반의 드라마 제작을 VTV와 협의 중에 있으며, 지난해 현지 제작 프로덕션과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는 "베트남은 최근 들어 한류 게임, 음악, 영상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웹툰과 웹소설 독점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하반기에는 국내 축구게임 등 3종을 베트남 이동통신사와 게임유통사에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