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50개사 창업, 일자리 800개 창출하겠다"
▲사진출처=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정보·문화산업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150개사를 창업하고 신규 일자리 8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일 오후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성과 창출 계획 보고회에서 서명한 성과 창출 계획서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성과 창출 계획서의 주요 내용은 정보∙문화산업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의 주도적 역할, 스토리 기반의 문화도시 향유 콘텐츠 특화 육성,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미래사업 기회 창출, 광주 정보∙문화산업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 확대이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스토리 기반의 문화도시 향유 콘텐츠 특화 육성을 위해 웹툰·영화·애니·게임·음악 등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 30건을 제작하고, 자치단체·유관기관·대학·방송사·관련 기업 등과의 협약을 통해 스토리 기반 산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 관광객, 일반 시민을 위한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ICT체험관과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는 등 수영대회와 연계한 콘텐츠 체험,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미래사업 기회를 적극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창업 단지 구축 및 운영모델 발굴, AI(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창업, 대중소 기업 연계 창업 등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설립 및 광주 유치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첨단 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전일빌딩 개관에 대비해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광주 정보∙문화산업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문화 콘텐츠와 소프트웨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모신 만큼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도시 향유 콘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해 광주가 대한민국 정보문화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