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오늘(27일) 만기 전역… 웹툰 원작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돌아온다
▲배우 임시완
배우 임시완이 '타인은 지옥이다'로 돌아온다.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리는 전역식에 참석했다. 임시완은 이 자리에서 "전역하는 데 많이 와주셔 감사하고, 많은 분들께서 묻지만 제가 아직은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못 한다"며 "덤덤한 느낌도 있고 오늘 집에 가서 침대에서 자면 내일 아침에 느끼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덧붙여 임시완은 군입대 전과 후의 달라진 점에 대해 "달라진 것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저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고, 1년 9개월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데 저를 지켜봐 준 여러분이 있어 그 부분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17년 7월 11일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임시완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
임시완은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으며 MBC '해를 품은 달'(2012)에서 허염의 어린시절을 맡아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 받았다. 또한 KBS 2TV '적도의 남자'(2012), MBC '트라이앵글'(2014)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여기에 tvN '미생'(2014)의 주인공 장그래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대표작으로는 '오빠생각'(2016),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6), '원라인'(2017) 등이 있다.
한편, 임시완은 전역 후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할 계획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