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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만화책 3권보고 출연 결심"...더 뱅커 원작은?
최선아 기자
| 2019-03-28 09:22
신규 드라마 '더 뱅커'가 1, 2회 4.6%, 4.5%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상중은 "만화책 3권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김상중은 "정확히는 원작 만화책 3권이었다. 나중에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며 이 작품을 해야겠다 생각한 이유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현실적 얘기를 꼬집어서 할 수 있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본점의 감사가 되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드라마 '더 뱅커'는 슈 료카와 노다 시게루가 그린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란 이름으로 드라마화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