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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판강국 독일도 ‘한국 만화’ 주목… 한국만화홍보관 성황
이민재 기자
| 2019-04-01 14:16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3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유럽의 출판시장을 주도하는 독일 라이프치히도서박람회에서 다양성 만화 제작지원 결과물을 홍보하고 한국 만화를 알리고자 한국만화홍보관을 운영했다.
(사)국제도시교류협회와 권세훈 주독일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오프닝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홍보관에는 한국 만화와 웹툰 소개 및 드로잉쇼, 캐리커처와 작가와의 대화 및 독일 코스어 포토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다양성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다양성 만화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또한 홍보관에는 강일 작가(살암시민 살아진다), 남동윤 작가(귀신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 오연작가(왜란), 이동은 작가(요요yoyo), 이종철 작가(까대기)가 참여해 5만여 유럽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31일 “아직은 출판만화가 주류인 유럽에서 한국의 우수한 출판만화가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해외에 한국 만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