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4일 ‘2019 창원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와 관행을 재조명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웹툰, 카툰, 포스터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만드는 성평등 창원’을 주제로 일상생활 내 성차별 개선이나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 양성평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7월 초순에 개최될 예정이며, 일반부·청소년부·아동부로 나눠 ▲최우수(3명) ▲우수상(3명) ▲장려상(6명)으로 총 12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제3회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은 4월 5일부터 5월 24일까지 창원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공모전)을 통해 출품 및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양성평등 교육 및 행사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여성복지담당(225-3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특정 성(性)에 대한 편견과 성역할 고정 관념 해소를 위해 실시된다”며 “양평등에 관한 참신한 아이템과 다양한 콘텐츠를 잘 녹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