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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민폐 논란, 성훈 "미치는 줄 알았다"… 박나래·이시언도 '경악'
이민재 기자
| 2019-04-08 08:53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패션쇼 민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는 서울 패션위크 패션쇼에 참석 중 다소 산만하고 비매너적인 행동을 보이며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그는 패션쇼 시작 전 옆자리에 착석한 배우 김성령과 진영에게 다소 무례한 질문을 건네거나 런웨이 진행 중 모델로 참여한 동료 성훈의 이름을 크게 부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와 이시언 역시 "뭐 하는 거냐"라며 그의 행동을 나무랐고 이어 성훈 역시 패션쇼 종료 후 '나혼자산다' 개별 인터뷰를 통해 "저 때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라고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결국 해당 방송분 직후 기안84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민폐 논란으로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게 됐다. 심지어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표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앞서 기안84는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다소 어리숙하지만 순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날 보여준 성숙하지 못한 민폐 행각에 그를 응원하던 팬들 마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