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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러운 웹툰 시즌5' 오늘 공개, '웹툰으로 여행과 VR을?'
탁정은 기자
| 2020-11-02 11:26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브랜드웹툰의 다섯번째 이야기를 오늘(2일) 공개한다.
이번 연재 작품은 '2020년 부산브랜드웹툰 제작 사업' 선정작인 김호드 작가의 '부산 가이드'와 김명현 작가의 '라이브'다.
'부산 가이드'는 '연애의 정령'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김호드 작가의 작품으로 취업준비 등 생활에 지쳐 부산으로 힐링여행을 온 서울 출신의 남자주인공이 같은 처지의 여성을 만나 부산 토박이인 척 여행가이드를 해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개그 로맨스물이다. 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부산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웹툰을 통해 유쾌하게 해소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라이브'는 '연애세포' 등으로 잘 알려진 김명현 작가의 작품으로, 가상현실(VR)을 통한 여행이 일상화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현실 속에서 만난 캐릭터와의 추억을 잊지 못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찾아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는 이야기로, 김명현 작가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과 VR 콘텐츠를 접목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두 작품은 각 4화 분량으로, 내달 21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월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다.
또한 부산시 홈페이지와 SNS 페이스북에도 오는 10일부터 게재된다. 연재가 완료된 후에는 만화책으로도 발간돼 오프라인에서도 접해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시는 부산의 특색을 담은 웹툰을 제작해 지역을 홍보하는 '부산 브랜드 웹툰 제작 사업'을 2016년부터 벌이고 있는데 그동안 '호떡을 든 남자', '미로정원', '바다별' 등 11개 작품이 소개됐다.
이들 작품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제작해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웹툰을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산브랜드웹툰 제작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 남자와 부산 씨앗호떡의 우정을 그린 코믹물 '호떡 든 남자'(안예랑 작가), 온천천 배경의 돌연변이 식물을 둘러싼 추리극 '미로정원'(김태영 작가)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