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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스터블루, 웹툰·게임사업 동반 성장 가능성"
임선주 기자
| 2021-06-02 09:35

KB증권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웹툰 플랫폼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툰과 게임사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렸다.
2002년 설립된 미스터블루는 2015년에 상장했으며, 국내 웹툰 플랫폼사 중 유일하게 자체 무협 IP를 보유, 네이버 웹툰 무협장르의 80%를 점유 중이다.
또한,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무협 게임인 '에오스 레드'를 서비스하는 등 웹툰과 게임 산업에 함께 힘쓰고 있다.
2021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40.1% 증가한 179억 원과 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웹툰 플랫폼의 가입자 수 증가와 건당 평균 결제금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말 기준 건당 평균결제금액은 1만 5,000원을 돌파했으며, 재구매금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할리퀸로맨스 등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웹툰 시장 공략을 통한 외형성장이 이루어짐에 따라 플랫폼 가입자 수 및 거래금액의 지속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을 예측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의 흥행가도 지속이 예상되는데 6월에 한국,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미얀마,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10개국에서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지난 1일 기준 동남아 10개국의 사전 가입자 수 총합은 189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2020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사전예약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라며 "정식 출시 이후 2분기 말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대적 고마진인 게임 매출 상승과 맞물려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미스터블루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