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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윤 대통령 당선인 조롱 논란? …"아직 정치에 대해 잘 몰라" 해명 영상 개재
김세정 기자
| 2022-03-14 16:13

웹툰작가이자 유튜버인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최근 진행한 인터넷 방송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말년은 이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토로하며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해명했다.
이말년은 13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올렸으며, 해당 영상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40살인 저는 아직도 정치에 대해 잘 모릅니다. 머리 아픈 걸 싫어해서 복잡해지면 신경을 안쓰는 성격입니다." … "요약을 하자면 2011년도 딴지일보 달력에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의혹에 대한 그림을 그린 것 말고는 제가 정치적 비판 의도를 가지고 표현한 건 없습니다."라는 글을 기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에 자신이 좌파라는 글이 3일 정도 업로드되어 있었다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대응을 안 해야겠다 넘어갔는데 내버려 두니까 내가 좌착맨(좌파+침착맨)이 됐다. 한번 설명을 해드려야겠다 싶었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윤석열 윤도리’ 검색 기록이 노출된 것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하도 ‘윤도리’라면서 욕을 하길래 무슨 뜻인가 궁금해서 검색해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윤도리'는 윤 당선인이 평소 말할 때 고개를 양쪽으로 흔든다는 것을 조롱하는 표현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 후 유니짜장을 먹은 것에 대해서는 "윤짜장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도 몰랐다. 유니짜장은 중국집에서 쓴 거다. 내가 유니짜장을 먹으면서 윤석열을 조롱할 이유가 뭐냐. 내가 왜 리스크를 지겠나"라고 해명했다.
방송을 지켜보는 누리꾼들이 파란옷(민주당 상징색)을 입고 있다고 지적하자 입고 있던 겉옷을 벗기도 했다.
이말년은 "나에 대해 '좌착맨'이라고 부르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생각을 조금만 해봐라. 커뮤니티에 내 글을 쓰는 것까진 막을 순 없다. 그러나 글을 쓰면서 본인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만 인지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