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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5개월간 글로벌 웹툰 불법 유통 225만건 차단

장해원 기자 | 2022-06-07 12:04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불법유통 웹툰 224만 7664건을 차단했다.

관련 검색 키워드 2000여 개를 발굴해 차단 불법 번역 SNS 서버 등을 신고·폐쇄했으며, 이로 인해 2650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부터 5개월간의 운영해온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7일 발간했다.

영어권과 중화권, 인도네시아어권 등 각 언어권에 전담 인력을 두고 한국 본사 주도로 불법 번역 게시물 삭제 요청과 불법물 모니터링 등 현지 대응을 상시 진행 중이다.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800여개의 주요 작품을 대상으로 글로벌 검색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총 224만7664건의 불법물을 발견했다.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상의 불법 유통 차단 건수도 TF 배치 전보다 255% 늘어난 11만 1889건에 달한다.

번역가와 멤버를 포함해 10만명 이상이 참여 중인 불법 번역 SNS 서버 약 30곳에 대한 신고를 진행하고 일부 서버에 대한 폐쇄를 끌어냈다.

실시간으로 불법유통 관련 제보를 받고 다양한 불법유통 근절 활동을 알리는 트위터 계정 '피콕'도 개설됐다.

'피콕' 트위터 계정에서 실시간 불법유통 제보를 받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의 다양한 불법유통 근절 활동도 알린다. 또 불법 유통을 걱정하는 창작자 및 독자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추가 개선 방향을 담은 백서를 정리해 발간했다.

백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저작권 단체, 국내외 수사 기관 및 행정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겸 글로벌불법유통대응 TF장은 "TF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신고로 '불법 번역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번역 그룹이나 '불법물을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글로벌 독자들이 늘고 있다"며 "TF의 모니터링 언어권을 점차 확장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웹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