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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웹툰캠퍼스, 2022 전국 최우수 캠퍼스 선정…작가 육성 위해 힘써
진성아 기자
| 2023-01-06 15:20
지난해 12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이 운영 중인 대구웹툰캠퍼스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22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결과 평가'에서 전국 9개 캠퍼스 중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되었다.
지난 2019년 6월, 대구웹툰캠퍼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개소한 대구웹툰캠퍼스는 웹툰 전문 지원센터로, 웹툰 콘텐츠 발굴부터 창작 고도화, 2차 제작 지원까지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통해 지역 작가 성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플랫폼 작품 연재 계약을 비롯해 '웹툰 창작 지원(50건)', '지역민 웹툰 문화향유 프로그램 지원(2,700여 명)', '웹툰 작가 지망생 전문 교육 지원(165명)', '지역 웹툰 성장 프로그램 지원(23건)' 등의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작가 양성과 창작활동 지원 결과로 준돌 작가의 <에이전트>, 김재환 작가의 <강남의 기사>, 욥 작가의 <흙탕물> 등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다. 스튜디오안의 <달콤한 사이코>도 카카오페이지에서 235만 뷰를 달성하는 등 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최초로 운영한 '지역 웹툰 에이전시 육성 지원사업'으로 노리소프트를 선정하여 마야마루출판사와 협업 프로젝트를 이끌어내 <시한부 집착 남주가 너무 건강해졌다>, <나는 괴물 황자의 레이디>를 일본 대표 웹툰 플랫폼인 'NHN코미코'에 이달 연재될 예정이다.
DIP 김유현 원장은 “작품의 플랫폼 연재 및 IP 상용화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라면서, “차세대 콘텐츠 먹거리로 주목받는 웹툰을 지역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우수 수강생 배출을 목표로 둔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창작자와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계획에 두고 있다. 관련 내용은 대구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대구웹툰캠퍼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