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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미디어, 만화&웹툰 인재 양성 위한 11개 대학과 장학금 기부 협약 체결!

진성아 기자 | 2023-03-15 10:25


재담미디어가 만화와 웹툰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11개 대학과 장학금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만화웹툰 교육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3월 6일, 웹툰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창사 10주년 기념식장에서 '재담스콜라십'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총 5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만화와 웹툰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에 기부하기로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의 교수는 각 2명씩 총 22명의 장학생을 추천하고 장학금 수혜 학생이 재담미디어가 운영하는 '(가칭)쇼츠웹툰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며, 공모전 진행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내용은 (사)한국만화웹툰학회의 자문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1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웹툰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가 양성 기반이 튼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며 '작가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수익을 창작 후속 세대 배출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만화웹툰학회 김종옥 부회장은 '대학의 교육 과정과 산업체의 신예 웹툰작가 발굴 과정이 일체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공주대, 부산대, 상명대, 세종대, 순천대, 영산대, 조선대, 중부대, 청강문화산업대, 청주대, 한국영상대(가나다순) 11개 대학으로 재담미디어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대학의 유형 및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