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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아영, 네이버웹툰 원작 '오늘도 사랑스럽개' 출연 확정... 차은우와 호흡

황예송 기자 | 2023-05-11 11:47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인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에 배우 조아영이 합류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이성과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다. 앞서 차은우와 박규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아영은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송다은 역을 맡는다. 수포자(수학 포기자)로 태어났지만 수학 선생인 진서원(차은우 분)에게 빠져버린 비련의 학생으로, 딱히 사고를 치지 않고 노는 잔잔한 타입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만 골라서 공부하는 인물이다.

조아영은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연기력을 다지며 가능성을 보여왔다. 웹드라마 '다중인격소녀'에서 남자와 여자를 오가는 다중인격을 찰진 사투리 연기로 능숙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던 조아영은 또 다른 웹드라마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 2002'에서는 코로나 시국을 겪는 대학교 신입생으로 변신해 공감을 얻어내면서 또래 Z세대 시청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