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계에도 숏폼 열풍"...스토리위즈,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 론칭

스토리위즈(대표이사 전대진)가 자사 플랫폼 '블라이스'를 통해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블라이스 오리지널 웹툰'은 스토리위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컨텐츠헤라가 공동으로 진행한 '미니시리즈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19개의 라인업으로, 모두 20부작 내외의 '숏폼 웹툰'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구성에는 '숏폼 웹툰'이 완결까지 분량이 짧아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상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토리위즈는 지난 1일 공개된 '13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3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어 2024년 상반기 중으로 6개의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트너사간 진행한 사전 공개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양한 언어권에서 론칭될 것으로 보인다.
첫 공개작인 '13관(글 WAN-E/그림 김기백)'은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로, '미니시리즈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 스토리 부문 수상작이다. 가상화폐로 대박을 꿈꾸는 백수 청년이 특별한 초대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극장 13관을 오가며 겪는 기이한 경험담을 그리고 있다. 특히 그림을 담당한 김기백 작가는 '퀸', '도시괴담', '구름의 노래'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손톱'이라는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 약 300만 뷰를 달성한 바 있는 베테랑 작가다.
8월에 공개되는 '재난소녀(글 탐이부/그림 김병관)'는 격리당해 자란 실험체 소녀와 소녀를 감시하는 세 명의 요원이 세상에 나가 여러 일을 겪으며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후 10월에는 '숲, 캠핑카, 그리고 고양이(글/그림 황가은)', '닿지 않도록', '아이돌무당'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완성도와 속도감을 갖춘 숏폼 웹툰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새롭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하며 “웹툰을 기반한 영상, OST 등 다양한 포맷 시도는 물론 국내외를 아우를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