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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2023년 매출 2,195억 달성, 손익 개선 집중

이한별 기자 | 2024-04-09 10:02


지난 9일,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1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나, 손익은 크게 개선됐다며 지난해 영업손실은 295억 원으로 분기별 꾸준한 손익 개선 흐름을 통해 전년 대비 18% 감소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지난해 리디는 고품질 IP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힘썼다. 국내 인기 작품을 일본 주요 웹툰 플랫폼인 라인망가, 픽코마 등에 공개해 종합 순위 1위에 오르며 일본 독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일본 최대급 웹툰 플랫폼 메챠코믹에 공개돼 최초로 런칭 30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기록하고, 거래액 25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리디는 글로벌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Penguin Random House)’와 ‘상수리나무 아래’의 웹소설 및 웹툰 영문 출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대형 출판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IP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외형적 성장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내실을 다지는 한편 꾸준한 성장을 위한 손익 개선에 집중했다”, “올해는 리디의 강력한 IP를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