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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막 올랐다, 총 상금 규모 1억 원

이한별 기자 | 2024-04-19 12:00


제14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이 4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요신문과 서울미디어코믹스가 공동진행하는 것으로, 현직 작가와 지망생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 출품작이나 이미 웹상에 공개된 작품도 응모할 수 있지만, 타 공모전에서 수상했거나 판권 관련 계약이 된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억 원으로 지원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4000만 원, 우수상 2000만 원, 가작(3편) 각 1000만 원, 결선 진출 지원금(1편) 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응모작은 오는 7월 21일 일요일까지 접수받는다.

응모 분량은 작화력과 연출력을 어필할 수 있는 1회 분과 함께 스토리라인을 파악할 수 있는 상세한 시놉시스를 제출하면 된다. 분야에는 제한이 없다.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시대극, 무협, BL, GL, 학원물, 스포츠 등 어떤 장르든 제한이 없으며, 수상작은 오는 9월 9일 발표 예정이다.

결선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작품에 한해 치러지며,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응모한 작화에 이어지는 3회분 안팎의 분량을 약 한 달 내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작을 비롯한 수상작을 가린다.

수상작은 작가와 협의를 거쳐 웹툰 플랫폼 연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서울미디어코믹스의 전문 편집인력이 작품 매니지먼트에 참여하며, 이후 영상화 등 2차 판권 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일요신문은 2011년 제1회 만화공모전을 개최한 이후 13년 간 수많은 신진 작가를 발굴했다.